귀걸이를 고를 때 대부분은 먼저 디자인을 봅니다. 그런데 막상 구입해서 착용하다 보면 디자인보다 다른 부분에서 궁금한 것이 생깁니다.“금침이라고 했는데 귀걸이 전체가 금인가요?”“은 귀걸이를 착용했더니 불편했는데 은이 안 맞는 걸까요?”“실리콘 뒷장식을 사용해도 괜찮나요?”“은 귀걸이가 까맣게 변했는데 다시 착용해도 되나요?”주얼리를 오래 다루다 보면 이런 질문은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실제로 궁금해하는 내용입니다. 귀걸이는 작은 제품이지만 몸체와 침, 도금, 뒷장식까지 서로 다른 소재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전문용어보다 귀걸이를 구입하고 사용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하나씩 쉽게 살펴보겠습니다.귀걸이 침 소재는 제품마다 왜 다를까요? 귀걸이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
귀걸이는 같은 디자인이라도 어느 위치에 착용하느냐에 따라 보이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귓불처럼 익숙한 자리부터 헬릭스, 트라거스, 이너컨츠처럼 귀의 연골을 활용하는 위치까지 선택할 수 있는 범위도 다양합니다.하지만 사진에서 예뻐 보인다 해서 내 귀에서도 똑같이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람마다 귓불의 크기와 귀의 접힘, 연골의 모양이 각자 다르기 때문입니다. 먼저 각 위치가 어디를 말하는지부터 알아보고, 내 귀와 잘 어울리는 위치를 생각해 보겠습니다.이미지출처:AI생성●귓불(귓불): 가장 익숙한 위치로 작은 스터드부터 링, 드롭형까지 다양한 이어링을 활용하기 좋습니다.●헬릭스: 귓바퀴 바깥쪽 위 라인으로 귀의 외곽에 포인트를 주는 위치입니다.●포워드 헬릭스: 얼굴과 가까운 귀 앞쪽 상단 연골 부위로 작은..
말레이시아 SNS 이용률이 85%에 달한다는 수치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주얼리 시장이 디지털로 이동하고 있다는 말은 들었어도, 그 속도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아시아 전역에서 다이아몬드를 파는 방식이 근본부터 바뀌고 있습니다. 가격과 품질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서 , 이제는 그 반지 하나에 어떤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지가 구매를 결정짓습니다.소비 트렌드, 4C에서 스토리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다 주얼리 업계에서 오래 일하다 보면 감이 옵니다. 손님이 처음 매장에 들어올 때 어떤 표정인지, 어떤 말을 먼저 꺼내는지를 보면 그분이 무엇을 원하는지가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몇 캐럿이에요?" "감정서는요?" 이 두 마디가 대화의 90%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다릅니다. ..
형광이 있는 다이아몬드는 무조건 품질이 낮은 걸까요?D~F처럼 무색에 가까운 다이아몬드에서 Strong~Very Strong 형광이 표시되어 있다면 실제 육안 상태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강한 청색 형광은 자외선이 포함된 환경에서 색의 인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 매우 드물게 뿌옇거나 유분기가 도는 듯한, "오버블루 "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다만 형광이 강하다고 해서 모든 다이아몬드에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GIA가 감정서 표기 방식을 바꾸겠다고 나서면서, 그 오래된 통념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습니다.형광, 정말 '문제 있는 성질'이 맞는가 형광성(Fluorescence)이란, 자외선(UV)에 노출되었을 때 다이아몬드가 빛을 발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대..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때 감정서를 함께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정서에는 캐럿, 컬러, 클래리티, 컷을 비롯해 여러 숫자와 영문 등급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는 소비자라면 감정서를 받아도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는지, 적혀 있는 등급이 실제 품질이나 가격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특히 관심이 높은 부분은 캐럿과 가격입니다. 1캐럿이면 어느 정도 가격인지, 0.5캐럿에서 1캐럿으로 커지면 가격도 두 배가 되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캐럿은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결정하는 여러 기준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감정서를 제대로 이해하면 단순히 몇 캐럿인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이아몬드의 품질과 가격 차이가 생기는 이유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다이아몬드 ..
다이아몬드를 알아보다 보면 3부, 5부, 1캐럿이라는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숫자만 보고서는 실제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쉽게 떠올리기 어렵습니다. 캐럿(ct) 은 "무게단위"입니다 같은 캐럿이라도 , 컷, 비율, 광학에 따라 실제 보이는 크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등급이 아닌 "중량(무게)"단위 1캐럿은 0.2g입니다. 컷과 비율에 따라 같은 캐럿이어도 지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라운드 브릴리언트 컷을 기준으로 보면 대략적인 크기는 다음과 같습니다.3부(0.3ct) : 약 4.3mm. 4.5mm 5부(0.5ct) : 5.0~5.2mm. 1캐럿(1.0ct) 약 6.4~6.5mm 정도입니다.여기서 먼저 알아둘 점이 있습니다. 캐럿(ct)은 다이아몬드의 지름을 나타내는 크기 단위가 아니라 무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