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걸이를 고를 때 대부분은 먼저 디자인을 봅니다. 그런데 막상 구입해서 착용하다 보면 디자인보다 다른 부분에서 궁금한 것이 생깁니다.“금침이라고 했는데 귀걸이 전체가 금인가요?”“은 귀걸이를 착용했더니 불편했는데 은이 안 맞는 걸까요?”“실리콘 뒷장식을 사용해도 괜찮나요?”“은 귀걸이가 까맣게 변했는데 다시 착용해도 되나요?”주얼리를 오래 다루다 보면 이런 질문은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실제로 궁금해하는 내용입니다. 귀걸이는 작은 제품이지만 몸체와 침, 도금, 뒷장식까지 서로 다른 소재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전문용어보다 귀걸이를 구입하고 사용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하나씩 쉽게 살펴보겠습니다.귀걸이 침 소재는 제품마다 왜 다를까요? 귀걸이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
귀금속 세공을 직접 해온 입장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귓볼 트러블의 원인을 금속 알레르기 하나로만 보는 시각은 절반만 맞습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귀걸이침의 마감 상태와 위생 관리가 피부 상태를 결정짓는 경우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수백 개의 귀걸이를 다뤄보며 확인한 것들을 정리해 봤습니다.출처:픽사베이귀걸이침 마감이 귓불에 미치는 영향 — 디자인보다 먼저 봐야 할 것저도 처음엔 귀걸이의 완성도를 본체 디자인으로만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세공 현장에서 수작업을 반복하다 보니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귀걸이침 끝의 마무리 상태가 실제 착용감과 귓불 건강을 크게 좌우한다는 걸 몸으로 알게 됐습니다.귀걸이침은 귓불을 직접 통과하는 부품입니다. 인력으로 작업을 하다 보면 침 끝 마무리가 완전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