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걸이는 같은 디자인이라도 어느 위치에 착용하느냐에 따라 보이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귓불처럼 익숙한 자리부터 헬릭스, 트라거스, 이너컨츠처럼 귀의 연골을 활용하는 위치까지 선택할 수 있는 범위도 다양합니다.하지만 사진에서 예뻐 보인다 해서 내 귀에서도 똑같이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람마다 귓불의 크기와 귀의 접힘, 연골의 모양이 각자 다르기 때문입니다. 먼저 각 위치가 어디를 말하는지부터 알아보고, 내 귀와 잘 어울리는 위치를 생각해 보겠습니다.이미지출처:AI생성●귓불(귓불): 가장 익숙한 위치로 작은 스터드부터 링, 드롭형까지 다양한 이어링을 활용하기 좋습니다.●헬릭스: 귓바퀴 바깥쪽 위 라인으로 귀의 외곽에 포인트를 주는 위치입니다.●포워드 헬릭스: 얼굴과 가까운 귀 앞쪽 상단 연골 부위로 작은..
귀금속 세공을 직접 해온 입장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귓볼 트러블의 원인을 금속 알레르기 하나로만 보는 시각은 절반만 맞습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귀걸이침의 마감 상태와 위생 관리가 피부 상태를 결정짓는 경우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수백 개의 귀걸이를 다뤄보며 확인한 것들을 정리해 봤습니다.출처:픽사베이귀걸이침 마감이 귓불에 미치는 영향 — 디자인보다 먼저 봐야 할 것저도 처음엔 귀걸이의 완성도를 본체 디자인으로만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세공 현장에서 수작업을 반복하다 보니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귀걸이침 끝의 마무리 상태가 실제 착용감과 귓불 건강을 크게 좌우한다는 걸 몸으로 알게 됐습니다.귀걸이침은 귓불을 직접 통과하는 부품입니다. 인력으로 작업을 하다 보면 침 끝 마무리가 완전하지 않은..